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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부시 국장 ‘애도와 찬사’

2018-12-0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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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대 미 대통령, 조지 부시 국장

5일 워싱턴 DC 국립성당에서 엄수된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 장례식에서 장남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부부(맨 앞줄 왼쪽부터)와 도널드 트럼프·멜라니아, 버락 오바마·미셸, 빌 클린턴·힐러리, 지미 카터·로잘린 등 전·현직 대통령 부부를 포함한 참석자들이 가슴에 손을 얹고 경례하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AP]

‘위대한 세대의 마지막 대통령’으로 불린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5일 워싱턴 DC의 국립성당에서 국장으로 엄수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통령 재직 당시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동서 화합을 선언해 냉전에 마침표를 찍은 시대의 아이콘이자 정치 명문가인 부시 가문의 수장으로서 미 현대 정치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고인을 추모하며 명복을 빌었다.

이날 장례식에는 장남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을 비롯한 유가족들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내외와 버락 오바마, 빌 클린턴, 지미 카터 전 대통령 부부가 맨 앞줄에 자리했고, 아버지 부시 행정부에서 국방장관을 거쳐 아들 부시 행정부에서 부통령을 역임했던 딕 체니와 마이크 펜스 부통령 등 전·현직 고위 관료들이 대거 함께 했다.


장남 부시 전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아버지는 낙관적인 태도로 자녀들이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믿게 했다”면서 부친과의 여러 일화를 소개한 뒤 찬사와 유머로 마지막 작별인사를 했다.

한편 고인의 유해는 6일 오후 텍사스 A&M 대학의 조지 H.W. 부시 도서관·기념관 부지에 묻힌 부인과 딸 곁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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