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월그린서 물건 훔치다, 경비원 총에 피살

2018-12-04 (화)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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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 지역 소매 체인 매장에서 물건을 훔치려던 20대 청년이 업체 경비원에 발각돼 실랑이를 벌이다 경비원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8시10분께 할리웃 지역 선셋 블러버드와 바인 스트릿 인근에 위치한 월그린 매장에서 물건을 훔치려던 올해 21세 남성이 경비원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숨진 남성은 경비원에게 절도 행각이 걸려 다투다가 갑자기 경비원이 쏜 총에 상체를 맞아 현장에서 숨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 경비원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체포되지는 않았다며 사건 당시 총격이 벌어지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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