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구호활동가 참수 IS 고위지휘관 시리아서 폭사

2018-12-0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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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구호활동가 참수 살해에 관여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고위지휘관이 정밀 공습으로 제거됐다고 국제동맹군이 공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시리아 담당 특사 브렛 맥거크는 2일 밤 소셜미디어 계정에 “오늘 국제동맹군이 시리아 남동부에서 아부 알우마라인 등 IS 지휘관 다수를 목표로 정밀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에 따르면 우마라인은 미국인 구호활동가 피터 캐식(사망 당시 26세) 등 서방 인질 살해에 관여했다.


IS 격퇴 국제동맹군 대변인 숀 라이언 미군 대령도 3일 “우마라인이 사망했으며, 상세한 정보는 이후에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전지역이나 제거된 IS 조직원 규모 등 이번 공습작전의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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