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국세청, 연말 시즌에 ID도용가능성 경고

2018-12-03 (월) 03:16:05
크게 작게

▶ “온라인 쇼핑할 때 조심해야 “

국세청, 연말 시즌에 ID도용가능성 경고

【AP/뉴시스】미 수도 워싱턴 DC에 있는 미 국세청(IRS) 건물의 2013년 3월22일 모습. 17일 밤 24시(한국시간 18일 오후 1시)의 올 소득세 신고 마감 시한을 앞두고 16일 IRS 웹사이트에 장애가 발생해 IRS가 신고 마감을 18일로 하루 연기했다.

미국 국세청(IRS)은 3일 국민들에게 온라인 쇼핑을 할 때, 특히 연말 휴가 시즌에는 ID도용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국세청은 연말 쇼핑 시즌은 사이버 범죄자들이 2019년 세금환급을 받기 위해서 개인 정보를 훔쳐내는 최고의 시기라고 말했다. 이 정보 가운데에는 개인 금융계좌 정보, 사회보장번호, 신용카드 정보, 기타 민감한 개인 정보등이 모두 포함된다고 국세청은 밝혔다.

이에 따라 특히 연말 연휴동안에 세금이나 금융정보를 보호하는데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IRS의 척 레티그 위원은 말했다. 그는 사이버 범죄자들이 숨쳐낸 데이터를 재빨리 현금화하면 예금 통장의 잔액이 빠져나가며 그들은 이를 가지고 신용카드 빚을 값거나 새 크레딧 계정을 만들거나 심지어 숨친 ID를 가지고 가짜 세금신고를해서 환급금을 챙기기까지 한다고 경고했다.


온라인 안전을 위해서는 사람들이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몇가지 조치를 해야한다고 그는 말했다. 그런 일에는 보호받지 않는 와이파이의 사용을 피하고 온라인 쇼핑 센터도 친숙한 곳을 선택해서 쇼핑을 하며 이메일 피싱을 피하고 언제나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의 비밀번호와 민감한 데이터를 잘 보호하며 기기를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