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메인주의회에 여성의원 72명 진출, 신기록

2018-12-03 (월) 01: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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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선거서 상원 12명 하원 60명 당선

메인주의회에 여성의원 72명 진출, 신기록

【AP/뉴시스】미국 메인주의 오거스타의 하원의원 선거 개표장에서 지난 11월 13일 검표원들이 투표지를 검사하고 있다. 이번 선거로 여성의원들의 주 의회 진출이 72명이나 되어 신기록이 수립되었다.

미국 메인주의 유권자들이 사상 최고로 많은 여성의원들을 당선시켜 주 의회로 진출시켰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한 의회에 무려 72명이 진출했으며 상원에는 12명, 하원에는 사상최다인 60명의 여성의원들이 당선되었다.

메인주 유권자들은 주지사도 선거사상 처음으로 여성검사 재닛 밀스를 선출했다. 미국 여성정치센터의 발표에 따르면 2019년부터 전국적으로 주 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게 될 여성은 민주당원 1300여명과 공화당원 600여명 등 거의 2000명이 넘는다.


AP통신이 주의회 선거비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진보 그룹에서 무려 66만7000달러 (7억 4237만원)의 비용을 쓴 것이 주 의회 여성의원 당선자 수를 늘리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액수는 공화당계열의 보수 단체들이 선거비용으로 쓴 액수의 약 4배에 달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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