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버지 부시’ 시신 워싱턴으로 운구…5일까지 의사당 안치

2018-12-03 (월) 1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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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워싱턴서 장례식 후 텍사스로 이동

▶ 6일 텍사스 A&M대학 도서관 정원에 안장

‘아버지 부시’ 시신 워싱턴으로 운구…5일까지 의사당 안치

【AP/뉴시스】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의 시신이 3일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스페셜 에어 미션 41(Special Air Mission 41)’으로 이름 붙여진 대통령 특별기에 실려 워싱턴으로 운구됐다.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의 시신이 3일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스페셜 에어 미션 41(Special Air Mission 41)'으로 이름 붙여진 대통령 특별기를 통해 워싱턴으로 운구됐다.

특별기에는 아들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을 비롯한 유족들이 함께 탑승했으며 워싱턴에 도착한 시신은 의사당 내 로턴다(원형홀)로 옮겨져 5일 오전까지 안치된다.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된 5일에는 부시 전 대통령 장례식이 워싱턴 내셔널 성당에서 거행되며 시신은 오후 늦게 텍사스주로 돌아간다.
‘아버지 부시’ 시신 워싱턴으로 운구…5일까지 의사당 안치

【AP/뉴시스】 휴스턴 시민들이 3일 엘링턴필드에서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시신이 떠나는 마지막 작별의식을 지켜보고 있다.


부시 전 대통령의 시신은 다음날인 6일 오후 휴스턴에서 90마일(약 145km) 떨어진 텍사스 A&M 대학의 도서관 정원에 안장된다. 이곳에는 지난 4월 별세한 부인 바버라 여사와 65년 전 세상을 떠난 딸 로빈이 묻혀 있다.

5일에는 국가 애도의 날 전통에 따라 미국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이 휴장한다.
‘아버지 부시’ 시신 워싱턴으로 운구…5일까지 의사당 안치

[AP=뉴시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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