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농구 월드컵 본선 진출

2018-12-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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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농구가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본선에 2회 연속 진출했다.

한국(FIBA 랭킹 33위)은 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FIBA 월드컵 2019 아시아 예선 2차리그 E조 10차전 홈경가에서 요르단(46위, 5승5패)을 88-67로 꺾고 8승2패를 기록, 뉴질랜드(9승1패)에 이어 조 2위 자리를 지키며 남은 두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월드컵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

한국은 월드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던 1998년 대회 본선 진출 이후 아시아 예선을 통과하자 못하다가 농구 월드컵이라는 대회 명칭이 처음 붙은 2014년 대회를 통해 16년 만에 세계무대 진출에 성공했고 이번에 2회 연속 월드컵에 나가게 됐다.

32개국이 출전하는 2019 FIBA 월드컵은 내년 8월31일부터 9월15일까지 중국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우한 등 8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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