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음주운전 연쇄충돌로 3명 사상

2018-12-03 (월)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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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도 남가주 전역이 각종 사건사고로 얼룩졌다.

2일 오전 11시15분께 LA시 1500 블럭 42가 스트릿 주택에서 8세 어린이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아직 사망경위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2일 오전 2시20분께 샌타애나 사우스 그랜드와 이스트 맥페든 애비뉴에서 음주 운전을 하던 헤수스 헤레라(29·오렌지)의 애큐라 TL 차량이 연쇄 충돌사고를 일으키면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현장에서 체포된 헤레라는 2008년에도 음주운전 기록이 있다.


엘몬티 경찰에 따르면 1일 오후 10시25분께 엘몬티 11100 블럭 본우드 로드에서 남성이 총에 맞아 숨졌다. 숨진 남성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LA 카운티 셰리프에 따르면 1일 오후 8시25분께 런데일 4400 블록 레돈도 비치 블러버드에서 남성이 차량에 끌려가다 차에 치어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용의자 차량이 가게에서 나오던 이 남성을 수백 야드를 끌고 갔다고 밝혔다.

롱비치 경찰국에 따르면 1일 오전 2시께 300 블럭 퍼시픽 애비뉴에서 패싸움이 발생, 24세 여성 애나 페레즈(24)가 가슴에 총을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갱단간의 다툼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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