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눈길 트럭에 들이 받혀 한인 여성운전자 사망

2018-12-0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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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트럭에 들이 받혀 한인 여성운전자 사망

미시간주의 눈이 내린 지역 도로에서 추돌사고로 한인 여성 운전자가 숨진 현장에서 사고 차량들이 파손돼 있다. [베리언 카운티 셰리프국 제공]

20대 한인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다른 차량에 들이받히면서 운전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미시간주 베리언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11시39분께 이 지역 12번 도로에서 크라이슬러 승용차를 몰고 가던 김안나(24)씨가 39세 남성이 몰던 픽업트럭과 추돌했다.

김씨의 차량이 운전석 쪽이 추돌당한 충격으로 크게 파손되면서 운전자 김씨가 사망했다고 셰리프국은 밝혔다. 셰리프국은 이번 사고가 음주운전으로 인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숨진 김씨는 한국 출신으로 앤드루스 대학을 졸업하고 그랜드 래피즈 심포니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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