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프 성희롱‘미투’ 가주 민주당 실력자, 바우만 의장직 사퇴
2018-11-30 (금) 12:00:00
박주연 기자
캘리포니아 민주당 실력자인 에릭 바우만(사진) 의장이 소속 스태프들의 성희롱 폭로로 전격 사퇴했다.
29일 바우만 가주 민주당 의장은 일부 언론을 통해 스태프들의 성희롱 ‘미투’ 폭로가 이어지자 의장직에서 사퇴한다고 발표했다.
바우만 의장은 지난 주 원하지 않은 신체접촉, 성희롱 발언 등을 10여명의 스태프들이 폭로했고 이 사실이 언론보도를 통해 처음 알려진 이 후 지난 26일 휴가를 신청했으며 28일 LA타임스가 성추행 혐의에 대한 더 상세한 내용을 보도하자 이날 돌연 의장직 사퇴의사를 밝힌 것이다.
신문은 캘리포니아 민주당에서 선거시즌에 임시직으로 일했던 피해자 중 한명인 한 여성은 인터뷰를 통해 바우만이 성적인 발언을 거리낌없이 했고 이로인해 매우 당황스럽고 수치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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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