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개스값 3.59달러, 금년 4월이후 최저

2018-11-30 (금) 12:00:00 석인희 기자
크게 작게
개솔린 가격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어 지난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29일 현재 레귤러 개솔린의 LA 카운티 평균 가격은 지난 37일 전보다 28.1퍼센트 감소한 3.596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한 주 전보다 5.6센트 낮아진 가격이며, 한 달 전과 비교하면 25.4센트나 감소한 가격이다.

전문가들은 국제 유가 하락세가 개스값 인하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남가주 개스값은 국제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해 지난 10월 초까지만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었다. 하지만 원유 가격이 내림세로 돌아서면서 10월 22일 3.83달러를 기록한 뒤로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향후 개스값이 크리스마스까지 소폭의 내림과 오름을 거듭하면서도 현재의 가격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석인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