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음] 타운 올드타이머 리처드 임씨

2018-11-2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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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소사이어티 양복점

[부음] 타운 올드타이머 리처드 임씨
LA 한인사회에 잘 알려진 ‘하이소사이어티 양복점’을 오래 운영하며 구 윌셔은행 이사를 역임한 한인사회 올드타이머 리처드 임(한국명 임윤영)씨가 지난 22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충남 예산 출신으로 1962년 도미한 고인은 1960년대 후반부터 LA 윌셔 블러버드에서 하이소사이어티 양복점을 운영하며 할리웃 영화계와 방송계에서 명성을 쌓았고, 한인사회 단체들에 참여하며 커뮤니티 봉사활동도 활발히 펼쳤다.

LA시 커미셔너와 남가주 한인회 및 상공회의소 이사를 거쳐 구 윌셔은행 이사를 역임했다. 해병대 출신으로 재미해병전우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고인의 장례미사는 오는 28일(수) 오전 11시 성 아그네스 한인 천주교회(2625 S.Vermont Ave. LA)에서 열린다. 연락처 (213)38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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