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음악 꿈나무들 갈고 닦은 실력 뽐내

2018-11-19 (월) 12:00:00 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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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8회 한국일보 어린이 음악경연대회 성료

음악 꿈나무들 갈고 닦은 실력 뽐내

17일 LA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제48회 한국일보 어린이 음악경연대회에서 입상자들이 시상식 후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올해로 48회를 맞는 미주 한인사회 최고 권위와 전통의 ‘한국일보 어린이 음악 경연대회’가 지난 17일 LA 한국문화원에서 열려 미래의 한인 음악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쳐 보였다.

현악(바이얼린ㆍ첼로)과 피아노 부문에서 8~11세 ‘디비전 1’과 12~14세 ‘디비전2’로 나뉘어 각각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는 총 20명의 학생들이 출전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경연을 펼쳤다.

4명의 전문 심사위원들과 함께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진정우 박사는 “매년 참가 학생들의 연주 수준이 높아져 가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우열을 가리는 데 애를 먹을 정도로 참가 학생들의 연주 실력이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한미은행의 특별 협찬과 안스피아노 협찬, 라디오서울(AM 1650) 후원으로 열린 이날 경연에서는 디비전 별로 대상 4명과 1,2,3 등 각 4명씩 모두 16명의 입상자가 나왔다.

<어린이 음악경연 수상자 명단>

▲현악 디비전 1부문: 대상(한미은행장 상) 셀린 장, 1등 라이언 양, 2등 클레어 리, 3등 매튜 윤

▲현악 디비전 2부문: 대상(한국일보 상) 앤드류 박, 1등 세인 윤, 2등 나단 박, 3등 애니 민, 장려상 에스더 장, 폴레트 최

▲피아노 디비전 1부문: 대상(한미은행장 상) 케일라 김, 1등 조슈아 리, 2등 조나단 리, 3등 제이든 박, 장려상 앨리슨 김

▲피아노 디비전 2부문: 대상(한국일보 상) 라이스 문, 1등 션 곽, 2등 데이빗 권, 3등 에스더 장, 장려상 서지윤

<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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