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밴 1만명? “월경 막아라” 국경 비상
2018-11-19 (월) 12:00:00
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인 캐러밴(Caravan)이 남서부 국경에 속속 도착하면서 국경지대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18일 미국과 멕시코 언론에 따르면 이날 현재 3,000여명의 캐러밴이 샌디에고와 국경이 접한 멕시코 티후아나에 도착했으며 멕시코 정부는 곧 1만명에 이를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 당국은 이민자들이 대량으로 불법 월경을 시도할 가능성에 대비, 국경수비를 강화하고 있다. 한 불법 이민자가 멕시코 티후아나 바닷가에 설치된 대형 펜스 위에 올라가 있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