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ATP 시즌 최종전 월드투어 파이널스 4강 - 조코비치, 3연승으로 조별리그 마무리

2018-11-17 (토)
작게 크게
ATP 시즌 최종전 월드투어 파이널스 4강 - 조코비치, 3연승으로  조별리그 마무리

노박 조코비치가 3연승으로 4강에 오른 뒤 기뻐하고 있다. [AP]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3연승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시즌 최종전인 ATP 월드투어 파이널스(총상금 850만달러)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조코비치는 1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대회 6일째 구가 쿠에르텐 그룹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마린 칠리치(7위·크로아티아)를 2-0(7-6, 6-2)으로 꺾고 조별리그 3전 전승을 기록했다.
조코비치는 이날 1세트 세 번째 게임부터 2세트 네 번째 게임까지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31포인트를 연달아 따내며 쾌조의 경기력을 발휘하며 만만치 않은 상대 칠리치를 일축했다.

조코비치는 레이튼 휴잇 그룹 2위를 차지한 케빈 앤더슨(6위·남아공)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조코비치는 앤더슨을 상대로 최근 7연승을 거두는 등 맞대결 전적 7승1패로 절대 우위를 보이고 있다. 올해 윔블던 결승에서도 만나 조코비치가 3-0(6-2, 6-2, 7-6)으로 승리한 바 있다.

한편 또 다른 준결승은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알렉산더 츠베레프(5위·독일)의 경기로 펼쳐진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