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전거 뺑소니’ 혐의 60대 한인남성 체포

2018-11-17 (토)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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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한인 남성이 자전거를 치고 달아난 뺑소니 차량 사건 용의자로 체포됐다.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검찰은 “지난 10일 오후 4시15분께 테너플라이의 카운티 로드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건 용의자로 이모(61) 씨를 13일 붙잡았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테너플라이 카운티 로드에서 자신의 SUV차량을 몰다가 자전거를 타고 있던 28세 남성을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의 체포는 목격자 증언과 감시카메라 영상을 토대로 이뤄졌다고 검찰은 밝혔다. 감시카메라 영상에 따르면 이씨의 차량은 갑자기 방향을 틀어 자전거 이용자를 친 뒤 급하게 도주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피해자는 뉴욕에서 온 남성으로 다리가 부러지고 안면에 큰 부상을 입은 채 병원에 입원 중이다.

이씨는 뺑소니 혐의 등이 적용, 오는 28일 버겐카운티 법원 출두를 조건으로 풀려났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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