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 엘리베이터에 관광객 3시간 갇혀
2018-11-17 (토) 12:00:00
초고층 전망대로 유명한 시카고 미시간호변의 100층짜리 마천루에서 관광객 6명이 엘리베이터 안에 갇혀 3시간을 꼼짝 못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카고 소방당국에 따르면 16일 오전 0시20분께 시카고 최대 번화가 미시간애비뉴 소재 존 행콕 센터의 엘리베이터가 멈추며 탑승객 발이 묶였다.
임신부 1명을 포함한 이들 6명은 관광차 시카고를 방문, 95층 고급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즐기며 야경을 감상하고 내려오다 갇힌 뒤 3시간여 만에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