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엔합창단 ‘평화 콘서트’, “한반도 평화열망 알리는 기회”

2018-11-16 (금)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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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유엔본부·27일 카네기홀 아이작스턴홀

유엔합창단 ‘평화 콘서트’, “한반도 평화열망 알리는 기회”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유엔 합창단 평화 콘서트가 26~27일 양일간 뉴욕에서 열린다.

유엔합창단 한국실행위원회(회장 박수정)가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평화 콘서트는 26일 맨하탄 뉴욕 유엔본부에 이어 27일 오후 7시30분 카네기홀 아이작스턴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콘서트에는 개그맨 김종석의 사회로 유엔본부 직원들로 구성된 유엔합창단과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MBG그룹 합창단, 빈 스프라우츠 합창단(Bean Sprouts Choir) 등이 평화를 기원하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또한 고쟁 솔리스트 마오 야(Mao Ya)와 오카리나 연주자 이예영, 장구 연주자 김초은 등이 출연한다.

유엔합창단 한국실행위원회 박수정 회장은 “남과 북의 분단 속에서 지금은 평화의 분위기가 가장 고조되고 있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며 “유엔합창단의 평화 콘서트가 세계인들에게 남과 북의 평화 정착에 대한 열망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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