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트럼프 재선 ‘지지’, 유권자 37%에 불과

2018-11-1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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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바라는 미국인의 비율이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몬마우스 대학의 전문 여론조사기관이 14일 공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바라는 유권자는 37%에 불과했다.

반면 새로운 인물이 대통령에 당선되기 바란다는 유권자는 58%로 집계됐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43%를 기록한 것과 대비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도전에 대한 시각은 지지하는 정당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트럼프의 재선에 부정적인 공화당 지지자는 16%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민주당 지지자의 92%, 무당파의 58%가 트럼프 재선을 바라지 않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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