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투아네트의 진주 다이아몬드 펜던트 3,640만달러 낙찰
2018-11-15 (목)
프랑스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최후를 맞은 마리 앙투아네트의 진주 다이아몬드 펜던트가 1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수수료 등을 포함, 3,642만7,000 달러에 낙찰됐다. 마리 앙투아네트가 소유했던 이 다이아몬드 진주 펜던트의 낙찰 예상가는 최고 200만 달러였다. 합스부르크 공국을 다스렸던 마리아 테레지아의 딸인 마리 앙투아네트는 14세 때 프랑스 루이 16세와 정략 결혼했지만 프랑스 혁명의 격변 속에 37세의 나이로 단두대에서 처형됐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