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레알 마드리드 새 사령탑 솔라리

2018-11-14 (수)
작게 크게

▶ 현 감독 대행 2021년 6월까지 정식 계약

레알 마드리드 새 사령탑 솔라리

레알 마드리드의 새 사령탑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 <연합>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지난달 말 해임된 율렌 로페테키 전 감독의 후임으로 산티아고 솔라리(42) 현 감독대행을 임명했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이사회는 솔라리 감독을 2021년 6월 30일까지 레알 마드리드 1군팀의 사령탑으로 임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솔라리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과 B팀을 이끌다 지난달 10월28일 로페테기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후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었다.

솔라리가 이끈 4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정규리그 두 경기와 국왕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총 4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4경기 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15골 득점에 실점은 2골에 그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로페테기 감독 경질 이후 안토니오 콘테 전 첼시 감독,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 대표팀 감독 등을 차기 사령탑 후보로 꼽았지만 결국 솔라리를 최종 낙점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솔라리 감독은 2000∼05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로도 뛰었고, 2013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스팀과 B팀 지도자로 일해 왔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