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NY
DC
SF
SEA
HI
CHI
사회
경제
오피니언
주간한국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
닫기
멀리 있다는 생각이 찾아올 때
2018-11-14 (수)
김수복/ 시인
크게
작게
▶ 독자·문예
요람에서 무덤까지
씨앗에서 열매까지
당신의 옆에서
당신이 보이지 않는
그곳까지
새벽 아기별이 저녁 북두칠성까지
멀리 있다는 생각에
다다를 때가 있지
멀리 있다는 생각에는
무덤에서 다시 태어났다는
열매가 다시 씨앗을 잉태했다는
당신이 다시 그리워졌다는
저녁 북두칠성이 새벽 아기별이
되었다는
생각이 다시 찾아왔다는 것일테지
사랑할 용기가 솟았다는 것일테지
<
김수복/ 시인
>
카테고리 최신기사
환상적 연말 무대…할러데이 분위기 물씬
가국현·정철 작가 2인전
전시장마다 가을 정취 물씬…한인작가 작품전 풍성
“꿈나무에서 세계 무대 수놓는 연주자로 발돋움”
‘It’s time to start’ 강성순 작가 개인전
부드럽고 그윽한 선율 향연 … 가을 정취 더한다
많이 본 기사
“한인 위해 앞장섰는데…”미셸 박 안타까운 ‘사투’
“환율 1,450원까지 간다”
서울은 ‘눈꽃 세상’… 20cm 이상 폭설
[인터뷰] ‘불굴의 도전’… 80세 올드타이머 정치인의 귀환
유기견 구조 한인 파일럿 안타까운 추락사
“학자금 부채 탕감 대신 이자율 낮추자”
로그인
회원가입
통합회원 전환 안내
통합회원으로 전환하시면, 하나의 ID와 비밀번호로 한국일보 웹사이트, 통합 APP, 커뮤니티 서비스를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전환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로그인
비밀번호 재설정
계정에 등록된 이메일 주소로 계정정보를 보내드립니다.
전송
서비스약관
개인정보 취급방침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