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미 이산가족 상봉 추진 협조 요청

2018-11-1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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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민주참여포럼, 알랜 로웬탈 의원과 정책간담

북미 이산가족 상봉 추진 협조 요청

미주민주참여포럼(대표 최광철)의 박동우 고문(왼쪽부터), 안태형 대변인, 로웬탈 연방하원 의원, 최광철 대표, 이승우 변호사. <페이스북>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은 지난 8일 가주 연방하원 47지구 알랜 로웬탈 의원과 함께 가든 그로브 지역구 의원 사무실에서 인도주의적 차원의 대북지원 제재 해제와 북미 이산가족 상봉 이슈에 관련하여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로웬탈 의원은 지난 2000년 이후 21차례에 걸친 남북한 간의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미 적십자사에 등록된 10만 명에 달하는 재미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없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했다.

또한 북미 이산가족 상봉 이슈는 인권과 인도주의를 우선하는 민주당의 정책을 넘어서 미국 헌법 가치의 실현을 위해서라도 빠르게 추진되어야 할 긴급 의제라고 강력하게 언급하며, 오렌지카운티 민주당 연방의원들과 함께 북미 이산가족 상봉 요구 서한을 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기로 하였다.

이와 더불어 민주당 외교위원회 소속 의원인 브레드 샤만 의원 등과 코리아 코커스 의원들과 힘을 합쳐 결의안을 채택하도록 하여 행정부가 실행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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