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강력한 성능· 안전함 다 잡았다” 포드, 2019년형 엣지 SUV 공개

2018-11-12 (월) 이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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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성능· 안전함 다 잡았다” 포드, 2019년형  엣지 SUV 공개

지난 9일 산타아니타 레이스팍에서 열린 포드 신차 설명회에서 관계자가 2019년형 엣지 SUV ST를 소개하고 있다. <이균범 기자>

‘강력한 퍼포먼스와 안전함을 동시에’

포드(Ford)가 ‘2019 캘리포니아 스마트 드라이브’ 이벤트를 통해 2019년형 포드 엣지 SUV를 남가주 시장에 선보였다.

지난 9일 산타아니타 레이스팍 주차장에서 열린 신차설명회 및 시승회 행사에서 포드는 중형 SUV 모델 2019년형 포드 엣지 타이타늄과 엣지 ST 모델을 소개하며 한인을 포함한 남가주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2019년형 포드 엣지는 지난 4월 머스탱 라인 외 모든 세단모델 단종이라는 승부수를 띄우며 SUV와 트럭 모델에 집중하기로 결정한 포드의 야심작이다.

2017년 1월 미 연방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탑 세이프티 픽’ 선정, 그리고 올해의 도심형 SUV에 이름을 올리며 호평을 받은 엣지는 2019년형으로 새롭게 출시되며 안전과 퍼포먼스를 모두 잡았다.

가족형 차량으로 많이 언급되는 SUV의 특성에 따라 포드는 엣지에 최고의 안전성과 기술력을 구현했다. 차량 전면에 부착된 레이다와 카메라를 통해 차량 또는 보행자를 인식해 위급한 상황에서 운전자를 대신해 차량에 제동을 거는 ‘자동비상 제동’(Automatic Emergency Braking), 운전자의 사각지대까지 커버하는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Blind Spot Information System), 차량의 차선이탈을 예방하는 ‘차선이탈 경고’(Lane-Keeping System) 등은 엣지의 모든 모델에 적용된다.

포드측은 이날 2019년형 엣지의 일반 시승과 함께 자동비상제동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며 시승자들로 하여금 포드의 뛰어난 안전시스템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엣지 모델로는 최초로 사고예방을 위해 급격하게 핸들을 틀어 차량을 피하게 하는 ‘회피조향지원’(Evasive Steering Assistance), ‘적응형 크루즈’(Adaptive Cruise) 등이 포함된 ‘코파일럿 360’(Copilot 360)이라는 최첨단 기술을 옵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엣지가 단순히 안전한 차량이라고만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포드의 고성능 스포티 모델을 뜻하는 ‘ST‘ 엠블럼이 포드 SUV 모델로는 최초로 엣지 모델에 추가되면서 기존의 엣지 스포츠 트림을 대체했고, 강력한 퍼포먼스 및 ST 고유의 감성인 ‘포드 퍼포먼스’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소비자권장가격은 엣지 타이타늄 3만8,550달러, 엣지 ST 4만2,335달러로 전국 포드 딜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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