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말리부 거주 스타들도 대피 행렬

2018-11-10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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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다시안·밀라노 등

벤추라 카운티 대형 산불로 인해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리얼리티쇼 스타 출신의 방송인 킴 카다시안과 ‘미투’의 기수로 알려진 영화배우 알리사 밀라노 등 유명 스타들도 유명인사들도 잇따라 대피행렬에 나섰다.

9일 CNN에 따르면 칼라바사스에 거주하는 카다시안은 이번 산불이 자택 주변으로 번지자 급히 대피했다고 인스타그램에 밝혔다. 카다시안은 “칼라바사스를 위해 기도해달라. 한 시간 만에 짐을 챙겨 집에서 나왔다”라고 말했다.

카다시안의 자매로 방송가에서 활동하는 커트니 카다시안과 클로이 카다시안도 대피했다고 CNN은 전했다. 클로이는 트위터에 “산불 때문에 잠을 이룰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 알리사 밀라노는 트위터에 “지금 막 아이들과 애완견, 컴퓨터를 챙겨 집에서 빠져나왔다”며 집에서 키우고 있는 말도 조련사가 대피시켰다고 전했다.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로 올해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은 기예르모 델토로 감독도 말리부 인근에 살고 있는데 역시 대피 길에 올랐다. 델토로는 “어젯밤 대피했다. 사우전옥스는 위험에 처해 있다. 말리부는 대피하고 있다”고 상황을 트위터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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