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테슬라 이사회 의장에 호주출신 로빈 덴홈

2018-11-09 (금)
작게 크게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내려놓은 이사회 의장에 호주 최대 이동통신 업체 텔스트라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로빈 덴홈(55)이 선임됐다.

덴홈 신임 의장은 앞서 지난 2014년부터 테슬라 이사회 사외이사로 이 회사 일에 관여해왔다.

테슬라는 7일 성명서를 통해 덴홈 텔스트라 CFO 겸 최고전략책임자가 머스크로부터 이사회 의장직을 즉시 물려받는다고 발표했다. 덴홈은 텔스트라에서의 모든 직위를 내려놓고 테슬라 이사회 의장직에 집중할 예정이다.


덴홈 신임 의장은 성명을 통해 “나는 이 회사를 믿고 이 회사의 사명을 믿으며 일론과 테슬라 팀이 지속 가능한 수익을 달성하고 장기적인 주주 가치를 창출하도록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덴홈 의장은 텔스트라를 비롯해 주니퍼 네트웍·선 마이크로시스템스·도요타 등에서 일한 재무·경영혁신 전문가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