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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해져” 연인에 ‘빼빼로 데이’ 선물하세요

2018-11-09 (금) 신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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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11일 기념일 앞두고 8개들이 ‘빅팩’ 할인

▶ 경품 내걸고 이벤트도, 정관장 슬림제품 가세

11월11일 ‘빼빼로 데이’를 앞두고 한 한인마켓이 빼빼로 데이를 알리기 위해 마켓 안에 설치한 홍보물.

소중한 사람에게 ‘빼빼로’를 선물하며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빼빼로 데이’(11월11일)가 남가주 한인사회를 찾아온다.

LA 한인마켓을 중심으로 한인업체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이색 빼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

친구나 연인에게 빼빼로과자를 주고받는 날인 11월11일 빼빼로 데이는 오래 전 여학생들 사이에서 길쭉한 빼빼로처럼 날씬해지라는 의미에서 주고 받았던 것에서부터 시작한 이후 해당 제품 회사의 마케팅 활동이 가세하며 이제는 유통업계의 연중 최대 이벤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연인들의 기념일 중 하나로 자리 잡으면서 빼빼로는 물론이고 관련 제품들이 반짝 대목을 맞는 시기이도 하다.


이곳 LA에서도 한인마켓을 중심으로 빼빼로 마케팅이 매년 소비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어 많은 한인업소들이 한인 및 타인종으로 대상을 확대하거나 빼빼로 데이를 활용한 프로모션으로 접목해 활용하고 있다.

롯데상사 미주법인은 한인마켓 11개 매장에 빼빼로 데이를 알리는 판촉물을 제작, 화려한 장식과 포장으로 제품을 매장에 진열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를 맞아 일반 빼빼로 8개가 들어있는 기획제품 ‘빅팩’을 내놓고 기존 제품과 멀티팩도 매장에 배치, 개당 1~2달러 최저가에 판매하고 있다.

이 업체는 SNS계정 ‘lottesweetland’를 통해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인스타그램 #lottesweetland에서 해쉬태그를 이용해 친구를 태그하면 하루에 11명씩 참여자를 뽑아 과자 선물박스를 증정한다. 온라인 이벤트 참여기간은 오는 10일까지이며 총 33명의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005년부터 13여간 빼빼로 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갤러리아마켓 밸리점 존 윤 매니저는 “핼로윈 시즌이 지나자마자 재빠르게 빼빼로 이벤트를 시작했다” 며 “꾸준히 행사를 진행해온 결과 이제는 타인종들도 꽤 많이 알고 있는 빼빼로 데이가 되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빼빼로를 연상시키는 ‘스틱형’ 제품을 활용한 이벤트도 눈에 띈다.

최근 LA 한인타운 갤러리아 샤핑몰 내에 그랜드오픈 한 ‘정관장’ 역시 슬림한 포장의 제품인 ‘정관장 에브리데이’를 정관장 제품 200달러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 10포 무료 증정하고, 500달러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30포를 무료 증정한다고 밝혔다.

<신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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