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구글, 뉴욕에 새 거점 마련한다

2018-11-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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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만2,000명 증원 추진

구글이 뉴욕을 또 하나의 거점으로 삼는다. 8일 파이낸셜 타임스(FT)에 따르면 구글은 이 계획을 위해 뉴욕시의 웨스트 빌리지 지역에서 단지 하나를 임차하려고 협상하고 있다.

구글은 올해 초에 뉴욕 첼시마켓 지역 근처에 24억달러를 주고 부동산을 매입한 바 있다.

FT는 구글이 이를 통해 뉴욕에서 자사 인력을 8,000명에서 2만명으로 늘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마켓워치는 구글이 임차하려는 건물이 세인트존스 터미널에 있는 사무실로 2022년 완공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세계 최고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도 2곳에 제2 본사를 두기로 하고 뉴욕 등을 검토하고 있다.

아마존은 제2의 본사를 세운다고 확장사업을 널리 알렸으나 구글은 조용하게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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