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금리 동결’ 증시 혼조세

2018-11-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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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동결’ 증시 혼조세

FRB가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한 가운데 8일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AP]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기준금리 인상 의지가 재확인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10.92포인트(0.04%) 상승한 26,191.22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06포인트(0.25%) 하락한 2,806.8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9.87포인트(0.53%) 내린 7,530.88에 장을 마감했다.

FRB의 추가 금리 인상 의지가 확인되면서 장중 한때 상승했던 다우지수가 하락 반전하는 등 주요 지수의 낙폭이 확대됐다. 미국의 10년 국채금리도 3.24% 선 위로 고점을 높였다.


주요 지수는 하지만 장 막판 낙폭을 줄였고, 다우지수는 소폭 상승 전환해 마감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는 지속했다. 유럽연합(EU)은 이날 유로존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1.9%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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