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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립학교 20개교 태권도 교육 수료

2018-11-0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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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한국문화원·LAUSD ‘비욘드 더 벨’…국악 프로그램도

지난해 비욘드 더 벨 프로그램으로 태권도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이 쇼케이스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이고 있다.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이 LA통합교육구(LAUSD) 소속의‘비욘드 더 벨’(Beyond the Bell)과 함께 지난 9월부터 9주 과정으로 실시한 LA공립학교 태권도교육 및 국악교육 프로그램이 오는 13일부터 학교별로 수료식을 개최한다.

태권도 저변 확대 및 한류문화 보급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을 목적으로 2010년부터 LA통합교육구(LAUSD)와 함께 실시한 태권도 교육 프로그램에 총 20개교가 참가하여 57개반, 약 1,900여명의 학생이 9주 동안 태권도 기본 품새와 규율 등을 배우고, 체력과 정신력 증진에 노력하였다. 마지막 10주차인 오는 13일부터 각 학교별로 진행되는 이번 태권도 수료식에서 수련생들은 품새와 격파, 발차기 등 그동안 배운 태권도 실력들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LA한국문화원은 태권도 교육 프로그램 참가교에 태권도 사범과 태권도복 등 다양한 태권도 교육용품 등을 지원하였다.

또, 미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우리 고유의 음악과 탈춤 등 다양한 국악 체험 및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히고자 2012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국악 교육 프로그램에는 총 8개교에 28개반이 개설되어 약 750여명의 학생들이 LA지역 한인 국악 예술 전문강사들로부터 사물놀이, 탈춤, 전통 무용 등 다양한 국악 교육을 받았다.


학교별로 진행될 이번 국악 무용 쇼케이스에서도 학생들은 한국말로 추임새를 넣으며 신명나는 우리 국악을 타인종 학부모들과 학우들 앞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국악교육에 참가한 공립학교들은 LA한국문화원으로부터 지도교사와 일부 국악기 등을 지원받았다.

김낙중 문화원장은“다양한 언어와 문화가 공존하는‘멜팅 팟’의 대표적인 도시 LA에서 다양한 인종의 미국 청소년들이 태권도와 국악 전문 교육을 통해 태권도의 진정한 가치를 공유하고 한국 전통문화를 친밀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며“두 프로그램이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LAUSD 등 유관기관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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