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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살려 공정한 재판에 최선” 선출직 판사 토니 조 검사

2018-11-08 (목)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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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 수피리어 코트에 또 한 명의 선출직 한인 판사가 탄생했다. 변호사로 4년, 검사로 13년간을 일해 온 토니 조 검사가 그 주인공이다.

LA 카운티 수피리어코트 판사 60번 석에 출마한 토니 조 검사는 최종 개표 결과 84만2,814표(56.2%)를 획득해 판사직에 최종 당선됐다. 토니 조 검사는 개표 초반부터 득표율 55~57% 사이를 웃돌며 경쟁자인 홀리 핸콕 후보를 가뿐히 따돌렸다.

투표가 끝난 6일 밤 부에나팍 부모님의 집에서 부친 조재길 전 세리토스 시장을 비롯해 가족들과 함께 개표 결과를 지켜봤다는 토니 조 후보는 “가족들은 내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끔 용기를 북돋아 주는 원동력”이라며 가족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토니 조 당선자는 지난 9개월간 선거 캠페인을 도맡아 도와 준 여자친구인 캘리포니아 주 검찰 소속 에스더 김 검사에게 “일정관리부터 행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캠페인의 과정을 전적으로 도와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판사 선거 출마는 스스로에게도 엄청난 도전이었는데 한인 분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 속에 좋은 결과를 얻게 돼 영광”이라며 “변호사, 검사 시절에 쌓은 경험들을 밑바탕 삼아 보다 공정한 판결을 내리는 판사가 될 수 있도록 늘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토니 조 당선자는 내년 1월7일 LA 카운티 수피리어코트 판사로 공식 취임해 향후 6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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