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픽업트럭 뺑소니에 걸스카웃 4명 사망

2018-11-0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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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콘신주 서부 레익 헤일리 지역의 한 도로에서 3일 픽업트럭 1대가 도랑에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하던 걸스카웃 대원들을 덮쳐 초등학생 걸스카웃 소녀 3명과 여성 성인 1명 등 4명을 숨지게 하고 그대로 달아나는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다.

또 다른 걸스카웃 소녀 1명도 큰 부상을 입었다. 이 소녀는 생명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를 내고 달아났던 F-150 픽업트럭의 운전자 콜튼 트뤼(21)가 나중에 경찰에 자수했다고 말했다. 트뤼는 위스콘신 치프와 폴스에 거주하고 있다. 경찰은 트뤼가 운전 부주의에 따른 4건의 살인 혐의로 기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픽업트럭이 왜 도로를 벗어나 도랑에 있던 걸스카웃 소녀들을 치었는지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현지 주민은 사고 지점이 매우 위험한 곳으로 많은 사고가 그곳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숨진 학생들은 치프와 폴스에 있는 햄스태드 초등학교에 다니는 걸스카웃 학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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