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배우 앨릭 볼드윈, 뉴욕서 폭행 혐의로 체포

2018-11-0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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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앨릭 볼드윈, 뉴욕서 폭행 혐의로 체포

【AP/뉴시스】배우 알렉 볼드윈이 17일(현지시간) 열린 제69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코미디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풍자한 연기로 조연상을 수상해 트로피를 들고 있다. 사진은 텔레비전 아카데미가 제공한 것이다.

영화배우 앨릭 볼드윈이 2일 주차장에서 벌어진 다툼으로 폭행(assault)과 괴롭힘(harassment) 혐의로 체포됐다고 CNN이 보도했다.

뉴욕 경찰에 따르면 맨해튼 10번가에서 벌어진 이번 사건으로 49세의 한 남성이 주먹으로 왼쪽 턱을 맞아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볼드윈이 폭행과 괴롭힘 혐의로 뉴욕 형사법원의 출두 명령을 받았다고 전했다.


볼드윈은 현재 ABC 방송에서 '앨릭 볼드윈 쇼'라는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NBC방송의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풍자한 연기를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볼드윈의 체포 소식을 듣고 "행운을 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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