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후이자 LA시의원, 부하직원과 추문 잇달아
2018-11-02 (금) 12:00:00
석인희 기자
호세 후이자(사진) 14지구 LA 시의원이 잇따른 추문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고 1일 LA 타임스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후이자 의원의 전 보좌관인 폴린 메디나(45)는 지난 2017년 후이자 의원과 부하직원간의 추문과 관련해 윗선에 보고하자 얼마 뒤 부당한 해고를 당했다며 LA시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후이자 의원의 전 보좌관인 마이라 알바레스도 ‘후이자 의원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보좌관에게만 특별대우를 제공해줬을 뿐 아니라 부당한 대우에 항의하자 좌천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두 소송 모두 후이자 의원이 부적절한 관계에 있는 직원에게 특별대우를 해줬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테런스 존스 변호사가 두 원고의 대리를 맡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임기 제한에 따라 이번 임기를 마지막으로 물러나는 후이자 시의원의 지역구에는 아내 리셀 후이자가 2020년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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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