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보스턴 레드삭스팬 월드시리즈 우승날 타운서 흉기에 찔려

2018-11-02 (금) 12:00:00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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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보스턴 출신의 레드삭스 팬이 자신의 집 근처에서 폭행을 당하고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간 월드시리즈 5차전이 벌어져 다저스의 시리즈 패배가 확정됐던 지난달 28일 오후 11시께 한인타운 3가와 세인트앤드루스 인근에서 귀가 중이던 조시 데이비스(36)가 20대 남성 2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뒤 스크루드라이버로 5차례나 찔리는 피해를 당했다.

당시 폭행을 가한 가해자들은 보스턴 레드삭스 티셔츠를 입고 있던 데이비스에게 “이곳은 다저스의 지역이다”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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