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갓혜수가 돌아왔다..’국가부도의 날’ 사이다 캐릭터 계보

2018-11-0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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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가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서 또 한번 관객 마음을 시원하게 해줄 캐릭터로 돌아온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혜수와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뱅상 카셀 등이 출연한다.

김혜수는 극 중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으로 출연했다. 김혜수는 드라마 '직장의 진'에서 보통 직장인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촌철살인의 대사로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드라마 '시그널'에서는 장기 미제사건 전담팀을 이끄는 베테랑 형사 ‘차수현’으로 분해 정의를 쫓는 올곧은 수사로 부정부패에 맞서 통렬한 일침을 날리는 것은 물론 따뜻한 위로까지 선사하며 폭발적 호응을 모았다.


이렇듯 옳다 생각하면 굽히지 않고 소신을 피력하는 캐릭터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김혜수가 '국가부도의 날'을 통해 다시금 인상 깊은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혜수는 국가부도의 위기를 예견하고 대책을 세운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 역을 맡아 강한 신념과 전문성으로 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경제 전문가이자 위기의 직격탄을 맞을 소시민들을 누구보다 위하는 인물로 분했다. 김혜수는 "파란이 몰아쳤을 때 초지일관 원칙으로 움직이는 인물이다. 신념과 소신이 일치하는 뜨거운 심장을 지닌 인물이라는 점에 매료됐다"고 밝혔다.

김혜수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국가부도의 날'은 11월 28일 개봉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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