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더팬’ PD “흥망성쇠 겪은 이상민, 처절한 시선 기대”

2018-10-3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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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팬'(THE FAN) 공동 연출을 맡은 김영욱PD가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을 팬 마스터로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한국시간)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의 한 카페에서 SBS 새 음악 예능 프로그램 '더 팬'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더 팬'에는 유희열, 보아, 이상민, 김이나가 팬 마스터로 합류했다.

이날 김PD는 "유희열과 보아는 이미 'K팝 스타'를 통해 음악적 안목은 전 국민에게 발견된 부분이 있고, 이상민은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우리는 초점을 맞춘 게 다르다"고 말했다.


김PD는 이어 "이상민은 크고 빠르게 성공한 프로듀서이자 크고 빠르게 망한 프로듀서"라며 "흥망성쇠를 겪어본 프로듀서라 처절한 시선을 갖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섭외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이나는 '의외의 케이스'라고 칭했다. 김PD는 "'판타스틱 듀오2'를 할 때 섭외를 했던 인물인데, 고정으로 섭외를 해 본적은 없었다. 본인 스스로 고정이 된 사람이다. 그만큼 남들이 보지 못하는 표현을 하는 사람이다. 100명 다음에도 다르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한편 '더 팬'은 '스타가 먼저 알아본 예비스타들의 팬덤 서바이벌'로 국민들이 루키들의 스타성을 평가하고 우승자를 결정하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K팝스타'의 박성훈PD와 '판타스틱 듀오' 김영욱PD의 컬래버레이션 예능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오디션을 표방하고 있다. 유희열, 보아, 이상민, 김이나가 팬 마스터로 합류한다. 오는 24일 오후 6시 25분 첫 방송 예정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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