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운타운 식당·상점·대형 영화관 등 형성
▶ 단독주택 중간 판매가 90만7,500달러
웨체스터 카운티의 해안가 타운인 마마로넥 빌리지의 아름다운 전경.
마마로넥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온 4베드룸 빅토리안 스타일 주택. 727 Bleeker Avenue에 위치한 이 주택의 리스팅 가격은 132만5,000달러다.
기차로 맨하탄 그랜드센트럴까지 33~46분 소요
웨체스터 카운티 남쪽에 위치한 마마로넥 빌리지(Mamaroneck Village)는 해안가가 인접해 있는 살기 좋은 동네다.
활기가 넘치는 상가가 형성돼 있고 맨하탄까지 가는 기차역이 있어 통근자들에게 편리하다.
인구는 1만9,423명이며 이 중 28.1%가 해외태생이다. 히스패닉 인구 비율은 22.4%, 흑인이 7.2%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마로넥에 거주하는 나프탈리 조셉씨는 “우리 타운에는 다양한 인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며 “거리와 학교에 가면 마치 유엔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마마로넥 빌리지에는 여러 종류의 주거용 부동산이 있다.
스탯슨 부동산의 브로커인 매리 스탯슨씨는 “해안가에 있는 맨션 저택에서부터 아파트 단지에 이르기까지 마마로넥 빌리지의 주거용 부동산은 선택의 폭이 넓다”고 설명했다.
타운에는 약 2,800개의 단독주택과 800개의 다세대 주택, 30개의 콘도 및 코압 단지가 있으며 렌트용 아파트 건물도 88개나 있다.
마마로넥 빌리지의 토마스 머피 시장에 따르면 현재 159개 유닛의 콘도 단지가 건설 단계에 있다.
스탯슨씨는 “현재 마마로넥 주거용 부동산 시장은 170만달러 아래 주택은 셀러스 마켓이며 170만달러 이상의 주택은 바이어스 마켓”이라고 밝혔다.
10월15일 현재 마마로넥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온 단독 주택은 41채로 리스팅 가격은 43만9,900달러(2베드룸 1,236스퀘어피트 콜로니얼)에서 749만5,000달러(7베드룸 9,995스퀘어피트 조지안 스타일)에 달했다.
콘도는 12개가 나와 있으며 가격은 42만5,000달러(1베드룸)에서부터 199만5,000달러(3베드룸 타운하우스)에 달했다.
또한 코압 리스팅은 11개가 있으며 가격은 10만4,999달러(스튜디오)에서 42만5,000달러(3베드룸)에 달했다.
렌트의 경우 월세가 1,425달러에서 1만8,000달러까지 다양했다.
지난 1년간 마마로넥 빌리지에서 매매가 성사된 단독주택의 중간 판매가격은 90만7,500달러로 전년 동기의 82만5,000달러에 비해 조금 올랐다.
콘도의 중간 판매가격은 60만8,500달러였으며 코압은 18만4,000달러였다.
마마로넥 빌리지는 롱아일랜드 사운드 해안가가 인접해 있어 여름에는 수영과 보트타기, 낚시 등을 즐길 수 있다.
다운타운 상가인 마마로넥 애비뉴 선생에는 식당과 상점들이 즐비해 있고 6개의 스크린이 있는 영화관도 있다.
아울러 35에이커 규모의 Otter Creek Preserve에서 산책을 할 수 있으며 Harbor Island Park 공원에는 타운에서 주최하는 각종 행사들이 정기적으로 열린다.
마마로넥 빌리지의 일부는 Rye Neck Union Free 학군에 소속돼 있다. 초등학교로는 Daniel Warren Elementary(K-2학년)와 F.E. Bellows Elementary(3-5학년)가 있으며 Rye Neck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있다.
또다른 일부는 Mamaroneck Union Free 학군에 소속돼 있으며 이 학군에도 4개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가 있다.
Rye Neck 학군 소속 고등학생들의 지난 2016-2017년 평균 SAT 점수는 603(reading, writing), 598(math)점이었으며 마마로넥 학군은 586(reading, writing), 581(math)점이었다. 뉴욕주 평균 SAT 점수는 528(reading, writing), 523(math)점이다.
대중교통으로는 마마로넥 기차역에서 메트로-노스 기차의 뉴헤이븐 노선을 이용, 맨하탄 그랜드센트럴까지 33~46분만에 갈 수 있다. 편도 요금은 12.25달러이며 월 무제한 이용 패스는 268달러다.
<
뉴욕타임스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