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프란치스코 성당, 내달 17일 ‘사랑의 음악회’
2018-10-23 (화) 08:39:18
이지훈 기자
▶ 클래식 음악·성가· 생황 연주자 가민의 한국 전통민요 등 다양
▶ 수익금 노숙자·‘우물파기’ 사업에 전액 사용
맨하탄 성 프란치스코 성당(김성인신부 작은형제회)이 내달 17일 오후 7시 성프란치스코 성당(135 W. 31st St., New York, NY)에서 이웃사랑 실천 일환으로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생명의 물, 나눔의 빵, 희망의 동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 음악과 생황 연주자 가민씨의 한국 전통 민요, 성프란치스코 성당 성가대의 성가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들려준다.
음악회 수익금은 80여 년간 성당 앞에서 매일 300여명의 맨하탄 노숙자들에게 커피와 빵을 제공해 온 작은형제회의 사도직 활동인 ‘브레드라인’과 아프리카 잠비아와 이웃나라에 생명의 식수를 나누는 ‘우물파기’ 사업에 전액 사용된다.
음악회 티켓은 성당은 물론 그리운 미스코리아, 원조, 더큰집 등 협찬업소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입장료는 20달러이며 당일 구매도 가능하다. 티켓 구입 문의 201-913-4259, 212-736-8500(ext. 355,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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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