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잔디의 불이 가스관 위협 북가주 4,000명 긴급대피

2018-10-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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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에서 잔디에 난 불이 인근 주택가로 통하는 가스관을 위협해 주민 4,0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CNN방송이 18일 보도했다.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소방국의 테런스 캐리 국장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동쪽의 베이포인트 지역에서 17일 밤 끊어진 전깃줄 때문에 튄 불꽃이 인근 잔디로 옮겨 붙어 불이 났다.

이에 따라 가스공급업체인 셰브런은 이 지역의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하고 주택가로 통하는 관에 질소를 주입해 불이 번지는 것을 막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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