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우디에 9억달러 벌금 배기가스 장치 문제

2018-10-19 (금)
작게 크게
독일 자동차 제조사 아우디가 디젤 차량의 배기가스 장치 문제로 9억1,40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지난 16일 독일언론에 따르면 독일 검찰은 아우디가 질소산화물 배출에 대한 법적 기준을 맞추지 못했다면서 벌금을 부과하게 됐다고 밝혔다.

벌금 규모는 아우디가 법적 기준을 맞추지 않은 데 따른 경제적 이득을 고려해 산정됐다.

앞서 폭스바겐은 2015년 드러난 배기가스 조작 문제로 독일 검찰로부터 거액의 벌금을 부과받았고 미국에서도 민사 배상, 형사 벌금 등으로 모두 43억달러를 내는 등 한바탕 곤욕을 치렀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