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겟, 장난감 섹션 확대…남가주 60개 등 500여개 매장 리모델링

2018-10-19 (금)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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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 장난감 섹션 확대…남가주 60개 등 500여개 매장 리모델링

타겟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장난감 섹션을 대폭 확대한다. <타겟 제공>

전국 대형 소매체인인 타겟(Target)이 남가주 내 60개 매장을 포함, 전국 500개 매장에 대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단행한다.

특히 이번 리모델링의 초점은 연말 할러데이 샤핑 시즌을 앞두고 장난감 섹션을 대폭 확장하는 것에 맞춰져있다. 장난감 전문 체인 토이저러스의 파산에 따른 공백을 메우면서 전국 최대 규모의 장난감 전문 소매점으로 거듭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전국적으로는 총 25만스퀘어피트 규모의 매장이 장난감 섹션으로 전환되게 된다. 타겟은 장난감 제품을 최대 2,500개 추가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장난감 섹션이 대폭 확대되는 500개 매장 중 대다수는 토이저러스 매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실제로 타겟은 이같은 계획을 16일 공개하면서 이번 리모델링을 연말 샤핑 시즌이 시작되기 전인 11월 초까지 마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네아폴리스에 본사를 둔 타겟은 전국적으로 1,8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월마트에 이은 미국 내 두 번째 대형 소매체인이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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