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공공장소 전자담배·마리화나 흡연 안 된다

2018-10-18 (목)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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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카운티 직할구역, 금지 조례안 통과

LA 카운티 직할구역 내에서 공공장소에서 전자담배 및 마리화나 흡연이 전면 금지된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LA카운티 내 모든 직할구역(unincorporated area)의 식당과 술집 등 요식업소의 야외 테라스와 공공기관 건물 주변 등 현재 흡연이 금지돼 있는 공공장소에서 전자담배와 마리화나까지도 흡연을 금지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17일 표결에 부쳐 찬성 5, 반대 0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해당 조례안을 발의한 쉴라 퀴엘 LA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LA 카운티 내 요식업소에서 일하는 10만 명에 달하는 종업원들과 업소 고객들, 그리고 공공장소에서 간접흡연을 하게 되는 수많은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해당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며 조례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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