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구한모 전 LA 한인회장 별세

2018-10-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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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모 전 LA 한인회장 별세
LA 한인사회 올드타이머인 구한모(사진) 전 LA 한인회장이 16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충남 공주 출신으로 1969년 미국으로 이민 온 고인은 부동산 투자사를 운영했으며 1979년 제11대 LA 회장으로 당선돼 한인회를 이끌었다.

고인은 당시 미국내 각 지역 한인회 관계자들의 연합체인 미주지역한인회협의회의 제3대 회장을 맡아 단체 명칭을 현재의 미주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로 개칭해 미주총연의 기틀을 닦았다. 고인은 또 한우회 초대회장과 미주총연 명예회장, 남가주 한인재단 이사장을 역임했고 LA 평통 자문위원으로도 활약하는 등 한인 커뮤니티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장례식은 오는 20일(토) 오전 10시 LA 대한장의사에서, 하관식은 같은 날 정오 로즈힐스 메모리얼팍에서 열린다고 LA 한인회가 전했다. 연락처 (213)700-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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