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9월 산업생산 전월비 0.3%↑ 4개월 상승, 제조업은 0.2%↑

2018-10-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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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3% 증가해 4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6일 제조업과 광업, 공익사업 생산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생산 지수를 발표하고 9월 산업생산이 이같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9월 산업생산 지수 신장률은 8월의 0.4%보다는 둔화했지만 블룸버그 통신의 사전 예상 중앙치 0.2%를 상회했다.


산업생산 가운데 4분의 3을 점유하는 제조업의 생산지수는 전월에 비해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의 예상 중앙치와 같았다. 이로써 7~9월 분기 산업생산은 연율 환산으로 3.3% 증가했다. 이는 4~6월 분기의 5.3% 신장에 비해선 상당폭 둔화한 것이다.

FRB는 9월 산업생산이 지난달 중순 사우스와 노스 캐롤라이나를 강타한 허리케인 플로렌스의 영향을 다소 받았다고 지적했다.

허리케인 플로렌스는 산업생산에 0.1% 포인트 미만의 마이너스 여파를 끼친 것으로 FRB는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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