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30대 한인, 13세 소녀 성폭행 혐의 기소

2018-10-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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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석금 101만 달러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온라인을 통해 만난 미성년자 여학생을 성폭행 한 혐의로 체포됐다.

오리건주 경찰에 따르면 한인 황모(30)씨가 지난 7월17일 오리건주 그랜트패스 외곽의 집에서 성폭행 및 성추행, 아동학대 등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조세핀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던 황씨는 사건 현장 관할인 워싱턴 카운티 구치소로 옮겨져 101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수감돼 재판을 앞두고 있다.

이 사건은 13세 된 피해 소녀의 부모가 올 1월 딸의 스마트폰에서 성인 남자들과 성행위를 하는 사진과 노골적인 성적 내용의 문자 메시지들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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