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윌셔-버몬트 교차로 보행자 사고 조심

2018-10-16 (화)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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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사고 최다 구간, 음주·뺑소니 사고는 줄어

윌셔-버몬트 교차로 보행자 사고 조심

LA 한인타운 윌셔 블러버드와 버몬트 애비뉴 교차로가 LA 경찰국(LAPD) 서부본부 관할지역 내에서 가장 보행자 관련 사고가 많은 지점의 하나로 나타났다. 15일 윌셔-버몬트 횡단보도에 보행자와 차량이 위험하게 엉켜 있다. <박상혁 기자>

LA 지역 보행자와 차량 간 교통사고 발생 다발구간에 한인타운 윌셔와 버몬트 교차로가 포함돼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본보가 확인한 LA경찰국(LAPD) 서부교통본부의 올해 1월1일부터 지난 9월28일까지 교통사고 발생 현황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서부본부 관할지역 내 교통사고 다발구간으로 ▲라브레아와 베니스 ▲피코와 버몬트 ▲프랭클린과 하일랜드 애비뉴 ▲링컨과 워싱턴 블러버드 ▲샌타모니카와 웨스트우드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라브레아와 베니스 애비뉴 교차로에서는 33건의 고통사고가 발생해 교통사고 다발지역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차량과 보행자간 사고가 잦은 구역으로 ▲할리웃과 바인 ▲윌셔와 버몬트 ▲3가와 페어팩스 등으로 나타났다.

LA 한인타운 담당서인 올림픽경찰서 관할지역 내 교통사고는 이 기간동안 총 2,134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8월26일부터 9월22일까지 기간에는 총 205건의 사고가 발생, 전달의 236건과 비교해 13%가 줄어들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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