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아 리오, 충돌테스트 ‘최고 등급’

2018-10-16 (화)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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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소형차 모델 첫 TSP+

기아 리오, 충돌테스트 ‘최고 등급’

기아차 2018 리오.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의 소형 승용차인 2018 리오가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내구성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등급인 톱세이프티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

15일 기아차 미국법인(KMA)에 따르면 풀체인지를 거친 2018 리오 모델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소형차 모델로는 처음으로 TSP+ 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IIHS로부터 톱세이프티픽(TSP)·톱세이프티픽 플러스(TSP+) 등급을 받은 기아 차종은 10개로 늘었다. 기아차는 카덴자(대형차), 쏘렌토(중형 SUV), 스포티지(소형 SUV), 쏘울·니로 하이브리드(소형차) 등이 이미 톱세이프티픽 또는 톱세이프티픽 플러스 등급을 받으며 안전한 자동차 브랜드로의 위상을 굳혔다.


1959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인 IIHS의 안전 등급은 엄격하고 객관적인 충돌 테스트를 기반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미국에서 차량의 안정 등급 부문에서는 독보적인 평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TSP+ 등급을 받으려면 6개 이상 부문 충돌시험에서 우수(good) 평가를 받아야 하고 TSP 등급을 받으려면 5개 이상 부문 충돌시험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야 한다. IIHS는 올해부터 평가 기준을 한층 강화하면서 TSP+ 등급을 받기가 한층 어려워졌으며 실제로 매년 100개 미만의 차량만이 이 등급을 받고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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