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캐나다 의사 5명 중 1명 ‘자살 충동 경험’

2018-10-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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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진·우울증 호소는 25%

캐나다 의사들의 상당수가 업무 과정에서 탈진과 우울증, 자살 충동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캐나다 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의사협회가 의사들의 정신 건강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전문의와 레지던트 수련의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25%의 응답자들이 탈진과 우울증을 호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19%는 자살 충동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 같은 응답은 수련의가 더 높아 48%가 탈진을, 95%가 우울증을 느끼고 있었고 여성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경력 31년 이상의 경험 많은 의사들은 정서적, 사회 심리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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