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흥시장, 위기발생 위험” IMF, 보고서 통해 경고

2018-10-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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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시장 불안에도 불구하고 신흥시장국가 경제에 아직 심각한 충격이 나타나지는 않고 있지만 위기가 발생할 위험은 크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9일 발간한 금융안정 보고서에서 경고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고 있는 연례 총회에서 배포된 보고서는 심각한 통화 가치 하락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신흥시장국가들의 경제는 성장을 계속하겠지만 아르헨티나 등 몇몇 국가들의 경제는 후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신흥시장국가들에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자본 유출이 일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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